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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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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호] 승인 2023.08.27  22: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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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태 전남도의원

나주 혁신도시를 에너지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막바지 움직임이 활발하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자유롭고 창의적 도전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제품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국제적 기준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중소벤처기업부 핵심사업으로, 지난 5월 '제233차 대외경제 장관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정부는 국내 최초로 전면적 사후 규제를 시행하고 기존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와 확대 개편을 통해 올해 2~3개의 '글로벌 혁신 특구'를 시범 지정하고 오는 2027년까지 권역별로 10개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권역별로 혁신기업의 지역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와 규제 등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지난 6월 추진방향을 마련해 다음달 중기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 사업비  5백억 원슬 투입해 가상실증 인프라와 해외실증, 표준 마련, 인력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영광과 신안을 중심으로 국내 실계통 적용 테스트필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나주가 세계적 에너지신산업 중심으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이다. 이미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규제를 발굴해 유치 논리를 보강하는 등 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나주혁신산단에 구축한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의 중압직류(MVDC) 실증 기반 시설은 전국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갖춰진 실증 기반 시설로 특구 지정의 잇점을 살린 기반 시설로 손꼽힌다. 여기에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아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도록 전남도의회는 다음달 6일 개회와 함께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촉구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은 2014년 한국전력의 나주 이전을 계기로 에너지기업 582개사와 투자협약을 하고 에너지 연구기관 등도 집적화되고 있다.
 
정부의 공약 및 국정과제로 규제 특례방식을 기존의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로 전환하는 새로운 규제혁신 체계 도입에 따라 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남지역에 특구를 지정해야 한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산에 필요한 에너지 분야 첨단산업이다.
 
오는 10월 특구 공모 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주혁신도시와 나주혁신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밸리가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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