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의원은 시정질문 마무리 발언에서 나주시 관광 특색화 방안에 관하여 제안 설명을 하였다. 미리 준비된 P·T(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하여 30개의 방안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30개의 방안은 “빛가람호수공원 전망대에 위치할 대관람차 일명 ‘빛아이’로 야간 조명은 KDN, 사학연금, KPS 옥상의 빛레이져와 어우러져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호수공원내 야간 음악분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것이다”, “호수공원 호수에는 초승달, 보름달의 문보트가 떠있고, 대관람차는 빛가람의 빛의 상징물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생태공원 부지에는 유리천장의 돔생태공원 및 정글돔이 자리잡고, 베메산을 둘러싼 반딧불이 공원, 빛정원과 야간 자전거, 산책로 태양광 표지병을 시연하였다. 특히 전망대 앞 야외 공연장은 야간조명을 아름답게 구성하였다. 빛가람 전망대 1, 2층은 아트뮤지엄을 입지시키고, 다수의 관광객을 예상하여 전망대 지하 주차장을 기획하였다. 

 

게다가 빛가람동과 나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형 트램기차 도입과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제안하였다. 향후 나주-광주간 광역철도 가설에 대비해 빛가람동 북단에 미래형 교통 환승센터를 제안하였다.

 

이에 김철민 의원은 “나주 관광 특색화를 위한 방안으로 빛가람호수공원 특색화가 선행되야 하며, 그 첫 시도가 대관람차이고, 동시에 관광수단으로서 나주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 도입이 절대적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앞서 시정추가질문에서 빛가람호수공원 특색화 방안 관련하여 2017년 12월 계획수립된  「빛가람 스마트공원 조성계획」에 따른 단계별 추진을 촉구하였다. 

 

해당 계획은 2026년 12월까지 사업비 426억으로 10개년에 걸쳐 에너지 체험원 등 72개 사업이 망라되어 있다. 그 기안에는 불빛조형물, 공중탐방데크, 페스티벌플라자, 빅트리, 문라이트, 은하수 탐방원, 쪽빛 분수원, 초록돔 식물원 등이 잘 구상되어 있다.

 

이후 윤병태 시장에 대한 시정추가질문에서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관련하여 내년에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설치를 주문하였고 답변에서 2023년 여름에 물놀이장, 스케이트장(임시임대형,~2025년)을 추진하기로 확약하였다. 또 올해 추진되지 못했던 ‘빛축제’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어 김철민 의원은 2021년 나주시 관광객 방문현황 자료를 통해 전남 여수 970만명 대비 124만명으로 우리시는 8순위에 불과하고, 나주시 관광지의 19개소중 골드레이크CC 55만명, 해피니스CC 55만명, 빛가람전망대 41만명, 나주읍성권 30만명으로 매우 취약한 나주시 관광실태를 꼬집고 과감한 특색화 방안을 촉구하였다.

 

특히 전남 관광명소 1순위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304만명, 순천만국가정원 218만명, 오동도 134만명, 여수해상케이블카 99만명, 메타프로방스 90만명, 목포해상케이블카 64만명, 아쿠아프나넷 여수 63만명, 죽녹원 60만명 등으로 볼 때 다양한 볼거리, 체험형 탈것이 절대적인 요소이므로 그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김철민 의원은 △토목·건설공사 통합발주 시스템화, △지식산업센터 분양 피해 관련 나주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 △대중교통 효율화 방안을, △LG화학 나주공장 화학물 안전관리, △한국지역난방공사 나주SRF 발전소 화학물, 가스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였다. 

 

또 △사회적 경제 통합지원센터 민간위탁 추진 관련하여 2023년 대표단체 육성과 전문가 양성후 설립 추진하고 △SRF문제 관련하여 실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20% 내외의 가동율로 볼 때 정상가동이 쉽지 않은 측면을 확인하여 적절한 시기에 「탄소중립기본법」에 의한 정부지원을 통해 한난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방안 모색을 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적극 검토하기로 답하였다.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은 시의원의 의정활동의 모든 것이며, 특히 보충질문은 의정활동의 정수중의 정수로 꼽힌다. 그간의 의정활동의 결과물로서 시의원이 시민들에게 평가받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러한 점에서 김철민 의원의 이번  사전에 철저히 준비된 대안제시는 매우 돋보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