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형철 의원

우리 나주시도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각 복지분야에서 수혜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민사회복지 분야의 조직보강 및 개편이 필요합니다.

또한, 저출산율 극복을 위해서도 아동의 양육부담 비율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 나주시의 지난 민선 6•7기의 시정을 보면 아동에 관계된 예산이 2배 이상 증가한 추세를 보더라도 아동보육에 대한 사회적 보육 및 지원의 증가에 따라 공직자의 업무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직자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사회복지분야 실•과의 증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전남 22개 시•군 자치단체 사회복지 분야의 현황을 보면 우리와 비슷한 규모의 광양시가 사회복지분야 실•과가 5개 부서이며 우리보다 규모가 작은 자치단체도 사회복지분야의 실과가 우리 나주시보다도 2배 이상 많은 상황입니다.

물론, 우리 나주시 민선 8기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시민의 볼거리 즐길거리 문화관광 분야에도 집중이 필요하지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가장 우선 시 되어야 할 분야는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주민의 생존권과 밀접하게 연관을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분야를 확충해야하며 실•과소 증설을 통해서라도 좀 더 구체적인 정책과 지원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