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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무소속 후보 각종 여론조사서 윤병태 민주당 후보 앞서무소속 돌풍 & 민주당의 막판 뒤집기 여부에 관심집중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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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호] 승인 2022.05.23  15: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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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선거가 무소속 돌풍이 심상치 않다. 선거는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 된 후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선 현 시장인 강인규 후보와 숱한 경선 논란 끝에 민주당 공천장을 획득한 전남도 정무부지사 출신 윤병태 후보와 정면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승부 축이 무소속 후보로 기울고 있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나주시장 선거를 두고 나주투데이를 비롯한 몇 언론사의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무소속 강인규 후보가 민주당과 윤병태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 정가는 이번 나주시장 선거가 강인규와 윤병태 싸움이 아닌 강인규와 신정훈 싸움이라는 구도 속에서 ‘반신 정서’가 민심을 요동치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역민들도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나주 역시 호남이라는 지역 정서상 민주당의 강세를 부인할 수 없는 곳이지만, 민선 1기(나인수)와 3·4기(신정훈) 등 세 번이나 무소속 후보를 시장으로 선택했던 곳으로 무소속 변수가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과 줄 세우기, 편 가르기 논란 등 경선 후유증이 적지 않아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의 반발과 민심 이반이 선거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관심거리다.
 
여기에 수년간 갈등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혁신도시 SRF열병합발전소 가동 여부를 놓고 후보 간 생각 차이가 작지 않은 만큼 혁신도시 유권자가 어떤 후보의 손을 들어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혁신도시 유권자가 나주 전체의 3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표심에 따라 나주 당락이 갈릴 전망이다. 
 
빛가람혁신도시 주민 박모(여·31)씨 “단일 지역으로는 유권자가 가장 많은 3만여 명에 달하고 공공기관 임직원과 외지인이 많은 혁신도시 표심은 지역의 전통적인 민주당 정서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것”이라며 “시장 후보들이 어느 지역보다 사활을 걸고 각축전을 벌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윤병태 후보는 전통적 민주당 지지세에다 지역위원회의 조직과 지원 등에 선거 전략의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으로 나섰다가 최근 윤 후보와 단일화한 정책연대(단일화)를 한 김도연 무소속 후보의 지지를 기대하지만, 미지수라는 평가다. 
 
윤병태 후보는 기재부, 청와대 등에서 근무한 경험과 인맥으로 중앙 정부와 전남도의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호소하는 등 정통 관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현직 시장인 무소속 강인규 후보는 전 전남도 국장 출신으로 경선 배제에 반발, 탈당한 김병주 후보와의 전격적인 단일화로 지지세 확장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병주 후보가 강인규 후보의 선대본부장까지 맡아 적극적으로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강인규 후보는 조합장, 시의원, 재선 시장까지 30여 년간 시민과 애환을 함께한 경력을 토대로 높은 인지도, 조직 등을 총 가동해 가짜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기초, 광역의원 상당수도 강 후보와 무소속 연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와의 한판 대결에 나서고 있다. 
 
강인규 무소속 후보의 돌풍이 계속 불 것인지 민주당 윤병태 후보의 막판 뒤집기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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