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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시장…무소속 후보로 나주시장 출마 선언"불공정 공천 민주당 심판할 것" 나주서 무소속 연대 출마
“오만과 독선 가득한 지역위원장 정치가 적폐가 되고 있다”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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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호] 승인 2022.05.08  15: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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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강인규 시장(왼쪽 첫 번째)을 포함한 6명의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연대를 결성한 가운데 나주시민회관에서 공동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손을 맞잡아 들고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시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개혁을 주장하며 탈당한 도의원, 시의원 예비후보들까지 대거 무소속 출마를 통해 직접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자리를 함께 했다.

강인규 시장을 포함한 6명의 예비후보들은 지난 2일 나주시민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개혁을 위해 '6.1 지방선거 무소속 연대'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연대 출마자는 '3선 도전'에 나서는 강인규 시장을 비롯해 김선용 도의원(1선거구) 예비후보, 김장주·이광석·임채수·황정헌 시의원 예비후보 등 총 6명이다.

이들은 당초 모두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당 경선의 불공정성과 공천심사 점수조작, 당원 명부 유출 의혹 등을 주장하며 무소속 연대 출범에 앞서 탈당계를 제출했다.

여섯 명의 후보들은 “불법과 편법이 민주당을 갉아먹고 있다.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한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정치가 지역을 갉아먹는 적폐가 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스스로 혁신할 기회를 포기했다면, 이제 민주당 혁신을 위해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의 패권정치를 반대하고, 시민의 뜻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며, “불법과 편법을 자행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가짜 민주 세력을 심판”해 주고 “당선자를 선택할 권리는 오직 시민에게 있음을 보여 달라”며 호소했다.

이들은 "예비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공천심사의 기준이 달라졌다" "특정인과 정치적 대립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고, 유력정치인의 영향력이 공천에 작용한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특정 후보의 경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이 동원된 의심 사례가 있고, 경선에 악용될 우려가 큰 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었다"며 불법과 편법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들은 또 최근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 윤리감찰단이 공천심사로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전남도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찰 조사와 공천심사 결과 비공개를 강하게 비판했다.

무소속 연대 예비후보들은 "민주당 전남도당은 특정 후보에 대한 공천배제 사유와 공천심사 결과를 공개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하면서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했다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뭐냐"고 반문했다.

이들은 지지자들을 향해 "불법과 편법을 자행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가짜 민주 세력을 심판해 달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나주시장과 도·시의원을 선택할 권리는 오직 시민에게 있음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무소속 연대를 결성한 6명 외에도 무소속 시장 후보 2명과 1선거구 무소속 도의원 예비후보 1, 라선거구 기초의원 예비후보 1, 독립선거구로 분구한 빛가람동(혁신도시)에서 무소속 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예비후보가 각 1명씩 2명이 출마해 총 12명이 무소속으로 등판한다.

시장 선거는 지난달 30일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윤병태 전 전남도정무부지사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인규 후보가 격돌하게 된다. 민주당과 무소속 시장 후보 대결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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