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역(김병기)은 지난 25-30일까지 맞이방에서 나비를 이용한 미술 작품 21점을 전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활발한 한국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병기 역장은 틈틈히 작업한 이번 전시에 나비 표본은 물론, 한국의 아름다운 나비 표본을 이용한 새로운 한국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열차를 기다리는 지루한 마음이 예쁜 꽃 그림에 취하고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에 넋을 잃게 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나비표본 전시 후에도 나주역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부채 그림을 전시할 계획이며, 2일부터 시작되는 함평 나비축제 기간에는 전시장을 함평역으로 옮겨 나비축제를 보기위해 함평역을 찾는 손님에게 전시 서비스할 계획이다.

연중 지속적인 맞이방 예술 문화 전시를 계획하고 있는 나주역은 나주역을 이용하는 많은 이용객에게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주말 아이들과 봄 나들이 게획이 없으신 인근 나주 시민들께는 어린이 손을 잡고 전시장을 찾아 시간 보내시는 것을 권하고 있다.

이색적인 문화 전시회 개최로 나주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