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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레이저센터' 나주 구축 청신호⋯과기부, 용역 추진한국에너지공대 연계한 1조원대 국가대형 연구시설
호남권 연구 인프라 개선, 국가첨단과학기술 허브 역할 기대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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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호] 승인 2021.09.05  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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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를 표방하는 나주의 비전을 실현해 줄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주목받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나주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나주시는 3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5억 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대 등이 지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새로운 대안으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 센터는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9000억 원을 투입해 빛가람혁신도시 인근에 50만㎢ 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다목적·집약형 복합연구시설로 구축할 예정인 센터는 '200페타와트(PW)초고출력', '40킬로줄(kj)고에너지' 기반 레이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전남도, 나주시, 한전은 공동으로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 분석 용역' 추진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최근 완료된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과기부 등 관계부처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초강력 레이저센터는 물리·화학·바이오 등 기초과학연구에서부터 응용분야 활용, 안보기술 개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로 쟁점이 된 반도체, 첨단 신소재 기술 국산화와 고부가가치 의료장비 육성, 재료가공 등 국가첨단과학기술 역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형연구시설 불모지인 호남권 연구 인프라 개선은 물론 내년 개교를 앞둔 한국에너지공대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전 등 대학, 국책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레이저를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 연구 기능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시장은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은 과학기술뿐 아니라 국방, 경제, 의료분야 등에서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레이저 기술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에너지수도 나주의 비전 실현을 앞당길 랜드마크인 초강력레이저센터가 국가정책에 최종 반영돼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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