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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 생태복원’열쇠, 해수유통 집중 논의영산강 하굿둑 수문 개방…최적의 해수유통 방안 점검
영산강 생태복원…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 추진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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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호] 승인 2021.07.18  1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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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본 나주 영산강과 영산포 원도심.

나주시가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해 수립 중인 '해수 유통 종합계획' 중간 진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 계획은 확정되면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금강권역 생태복원' 사업과 연계해 초광약 단위 공동과제로 제한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1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산강 환경 생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산하 영산강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영산강 생태복원'은 지난 1981년 목포 하굿둑 건설 이후 악화된 영산강 생태환경 복원이 목표이다. 나주시가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추진 중인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다.

해수유통은 매년 반복되는 영산강 녹조현상 등 수질 환경을 개선하고, 영산강과 영산호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자연 그대로 복원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회의에서 강인규 나주시장은 "올해 제2차 하굿둑 개방이 진행 중인 낙동강과  하구역 종합관리시스템 개발연구 용역을 완료한 금강의 사례를 거울삼아 영산강 생태복원을 위한 최적의 해수유통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와 영산강위원회는 앞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낙동강 하굿둑 개방 사례와 더불어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 현황 등을 통해 목포 하굿둑 개방에 따른 최적의 해수유통 방안 마련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종합계획은 영산강의 지형·기상·유속·수온·염분 등 생태환경과 하굿둑·보 제원, 하구 조위, 하천 수위, 방류량 등 기초자료 수집 분석에 따른 수치 모델을 구축하고 해수 유통 결과를 예측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위원회는 특히 해수유통 시나리오와 관련해 하굿둑 수문 개방으로 해수가 유입될 시 염분 침투 범위, 농경지·양수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이날 김억수 금강유역환경포럼 운영위원장은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주목 받았다.

김 위원장은 "1990년 완공된 금강하굿둑은 염해, 홍수 방지와 농·공업 용수 확보를 위해 건설됐지만 30여년이 지난 현재 수질 악화와 토사 퇴적으로 하구생태계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 "환경뿐 아니라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문제와 연결돼 점차 지속 불가능한 지역으로 변하고 있어 금강하구 생태계 회복도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영산강과 금강 기수역 복원이 차기 대선 국정과제에 채택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연대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규견 민관공동위원회 정책위원장은 "낙동강의 경우 2017년 대선 국정과제 채택 이후 하굿둑 개방을 위한 예산 투입과 정부 차원의 다양한 복원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영산강, 금강 또한 범정부차원의 생태복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차기 대선 국정과제에 반드시 채택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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