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5월 17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5월 10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35회 임시회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나주시 현안사업 들을 점검하였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후 제출한 집행부 안건 조례안 11건 및 동의안 1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5명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였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조속 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였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소준 의원이 제출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촉구 결의안‘ 및 임채수 의원이 제출한 ’간척지 태양광 발전사업의 즉각 중단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였다.

또한 김철민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7명의 의원이 찬성하여 발의한 ‘나주 쓰레기(SRF) 발전소 해결을 위한 대정부 촉구 결의안’은 상정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철민 의원은 ‘나주 쓰레기(SRF)발전소 해결을 위한 제언’을 5분 발언을 통해 실시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이틀간의 현장 방문 활동이 있었다. 나주시노인복지관과 배과수 저온 피해농가, 다도면 일원 나주호, 동부산업 야적장을 방문하여 시설점검과 민원사항 들을 청취하였다.

나주호 현장방문에서는 낚시 금지구역 지정과 관련한 관계 기관(한국농어촌공사, 나주시 환경관리과) 및 지역 주민(다도면 지역발전협의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덕 의장은 “모든 나주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을 감내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인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가족과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사랑,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