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펴낸 영산포 스토리텔링 북 ‘어여쁘다 그대, 피어라 영산포’가 최근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영산포의 유구한 역사를 중심으로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풀어 한데 묶은 책이다. 총 1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흘러라 영산강’, 2장 ‘비단길이 어여쁜 강이었어라’, 3장 ‘작은 배에 술 실어 그대와 보내니’, 4장 ‘한강과 다를 것 없던 영산포’, 5장 ‘영산강, 그 유창한 물길의 시작’, 6장 ‘목포가 그 목포가 아니여’, 7장 ‘장화왕후가 살던 영산포’로 꾸며져 있다. 

 

또한 8장 ‘원감국사 충지, 영산포를 찾다’, 9장 ‘남도 쌀은 여그 다 모였네’, 10장 ‘왜구와 영산현 사람들’, 11장 ‘톡 쏘는 그 게미진 맛, 홍어’, 12장 ‘영산포에 등대가 들어선 까닭은’, 13장 ‘내어주고 떠나보낸 그 자리’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영산강을 모태로 형성된 영산포의 역사를 단순하게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과거와 현재 영산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영산포 삶의 현장에서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수록하는 등 영산포의 속살을 부끄럼 없이 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