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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밥상을 위한 ‘혼합 잡곡 스틱’ 주부들에게 인기‘함평댁’ 조혜운 씨, 7가지 잡곡을 스틱에 담아 판매
가족이 재배한 잡곡 위주, 이유식 등 어린이 용 식자재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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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호] 승인 2021.03.21  1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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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댁’ 매장에 진열·판매 중인 혼합잡곡 제품 (사진=정성균 기자)

누구나 쌀밥보다는 잡곡을 통한 건강한 밥상을 원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다. 여러 가지 잡곡을 대량으로 구매해야 하고 세척 및 보관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여러 가지 잡곡을 혼합해 스틱 형태로 포장한 제품이 선을 보였다.

함평에 사는 주부 조혜운 씨는 찹쌀, 흑미, 차조, 기장, 수수, 보리, 현미 등 7가지 잡곡을 혼합하여 20g 단위로 소포장한 스틱 제품을 내놓아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2~3인분의 잡곡을 스틱 하나에 담아 손쉽게 잡곡밥을 지을 수 있다. 특히 이유식을 만들거나 캠핑 시 잡곡을 활용하기 편리하게 제작되어있다.
 
조 씨는 1989년부터 잡곡 도매상으로 이름난 함평마늘상회의 막내 며느리로 가족이 직접 재배한 곡물을 위주로 소포장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그는 갓 도정한 곡물을 7일 이내의 신선한 상태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조 씨가 스틱혼합잡곡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3년 전부터이다. 그는 가족이 재배하고 판매하고 있는 잡곡을 소량 단위로 갓 도정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길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스틱형태의 혼합잡곡 포장방식을 고안하고 SNS 등을 통해 판매하면서부터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자신이 아이를 직접 양육하면서 잡곡을 아이에게 먹일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나온 생각도 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었다. 특히 그는 콩을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해 분쇄한 콩을 다른 잡곡과 혼합해 포장함으로써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조 씨는 혼합잡곡 스틱을 30개 단위로 포장하여 결혼 답례품 등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늙은 호박과 붉은 팥을 주원료로 만든 호박 팥차와 구운 현미로 만든 과자 등 제품을 개발하였다.
 
전라남도에서 시행하는 청년지원사업에 선정된 조 씨는 최근 함평읍에 ‘함평댁’이라는 홍보 매장을 열고 온·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하고 있으며, 양곡관리사 자격증 취득과 가공 시설 확장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혼합잡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네이버 ‘잡곡맛집함평댁‘ 검색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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