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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공동주택 건설에 대한 공익확대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사진=정성균 기자) |
한전공대(에너지공대)부지로 제공한 후 남은 토지에 5,383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나선 부영주택에 대해 공익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12월 17일 빛가람문화공간 '프롬'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부영골프장 주택단지조성사업 공익확대촉구 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광주경실련, 광전노협,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빛가람동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토론회에서는 ‘빛가람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영향'(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및 ‘서울시 도시계획 사전협상제도를 통한 공공기여 현황과 시사점'(채종영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운영위원), ‘부영골프장 주택단지 조성사업의 공익확대를 위한 대안 모색'(조진상 동신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공동의장)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열린 지정토론에는 서재형 광주경실련 건축도시위원장, 장재영 광전노협 의장, 지차남 시의원, 박시현 빛가람동 주민자치위원, 김인환 카톨릭공동선 연대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지정토론에 참가한 장재영 광전노협 의장은 “현재 상황에서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추가 공급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 폭락이 우려된다”며 “부영 골프장 잔여 부지의 용도 변경에 대해서는 아파트 공급 외에 다양한 방식 즉, 지자체 인수 후 개발이나 공공기능 개선 등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 후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조진상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부영주택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신청하여 최고 28층(용적률 197.94%)의 아파트를 지으려고 한다. 하지만 혁신도시 내 다른 아파트처럼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최고 25층 용적율 175% 이내로 제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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