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나주지역에서 7번째(전남 287번)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금천면 거주자로 지난 17일 나주시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18일 오전 12시경 양성 판정 이후 조선대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A씨는 지난 주 건강 이상 증세로 광주 광산구 소재 병원 입원을 앞두고 코로나 19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A씨의 진술에 따라 빛가람동 B 식당 방문자에 대한 검사 안내를 통보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A씨는 80대의 고령이며 광주 소재 모 병원에 입원 중인 배우자와의 감염 연관성이 의심되고 있다. 

 

나주시는 19일 A씨 가족 1명의 추가 확진 사실과 금천면 마을 주민 2명이 확진된 사실을 공지하며 마을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27번 확진자 관련 나주 양산초교 및 왕곡초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