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10월 22일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우수 공무원 선정에 접수한 사례는 총 13건이며 주민 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하였다.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나숙희 시민봉사과 팀장, 윤동현 안전재난과 주무관, 허서중 농업정책과 주무관 등이다.

나숙희 팀장의 경우 나주시 반남면 홍덕리의 한 마을 30여 세대가 문중 소유의 땅 한 필지에 주택을 건축하여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알고 마침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적불부합지 조사사업 진행 중 가구별로 필지를 분할하여 주민들이 100년 만에 내 땅 지번을 갖게 된 사례이다(본보 791호 2020.10.12.자 기사 참조)

윤동현 주무관의 경우 나주천 정비사업 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2개 부처 3개 사업이 중복됨에 따라 공사비 절감 및 하자 책임 소재 규명, 공사기간 단축 등을 위해 이를 통합 발주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한 사례이다.

허서중 주무관의 경우에는 나주시 주민소득사업 융자금 연체이자가 누적되어 상환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자체에서 20억 원 정도를 부담하여 이자를 탕감해 준 사례이다.

나주시는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해 3일의 포상휴가와  함께 종무식에서 우수공무원 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