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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단체…의회 차원의 대응 촉구 의장실 방문“의회에 대한 도전이며 12만 시민을 고소한 것”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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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호] 승인 2020.10.11  2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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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사랑시민회를 비롯한 4개 시민단체 대표들이 나주시의회 의장을 면담하여 의원 고소에 대한 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시민단체 이름으로 나주시 관련자 고발 조치예정

나주사랑시민회를 비롯한 4개 시민단체 대표들이 10월 8일 나주시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지차남 의원 고소 건에 대한 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면담에는 나주사랑시민회 안희만 상임대표, 진보연대 정찬석 상임대표, 6.15 공동선언 나주지부 김병균 대표, 민주노총 최현선 씨가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안희만 나주사랑시민회 상임대표는 “시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해 시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나주시의회가 취하고 있는 행태가 적절한 것인지 묻고 싶다. 이러한 행위는 27년 지방자치 역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또한 이는 시의원 1명을 고소한 것이 아니라 12만 나주시민을 고소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6·15선언 나주지부  김병균 대표는 “이번 고소 건은 의회의 위상에 대한 도전이고 권한 침해 행위이다. 시민이 뽑아 준 의원에 대한 도전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땅에 떨어진 의회의 권위와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시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덕 의장은 “밖에서 볼 때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의회 차원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의회 차원의 결의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행부와의 대화를 통해 고소 취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나주사랑시민회는 이번 고소건에 대한 항의로 10월 초부터 1인 시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1인 시위 장소를 확대하는 등 시민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나주시 공무원을 고발조치하고 나주시의 공개사과 요구, 청와대 민원 제기 등 광범위한 활동을 전개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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