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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의료기관…‘편의시설’ 필요혁신도시발전위원회, 산후조리원 허용 결정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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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호] 승인 2020.08.02  17: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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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내 편의시설 설치 여부 나주시에서 결정

   
▲ 최근 개원한 빛가람종합병원 전경 (사진=정성균 기자)

빛가람혁신도시에 빛가람종합병원 및 나주동신대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이 속속 개원함으로서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역 주민의 숙원인 의료기관 내 편의시설이 들어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대형 의료시설과 함께 산후조리원 등 편의시설 설치를 요구해 왔으나 이들 의료기관이 클러스터 부지에 건축된 관계로 근린생활 시설인 산후조리원 및 병원 내 매점 등이 들어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즉 클러스터 부지에 건립된 이들 병원에 산후조리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나주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또는 혁신도시발전위원회의 결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빛가람종합병원 주변의 일부 토지 소유자들은 병원 내 매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허용할 경우 기존 상가 분양자와의 형평성이 어긋나는 등 특혜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의 출산 적령기 여성이 전체 인구의 30%에 이르고 있고,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젊은 도시라는 점에서 산후조리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병원 내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최근에 혁신도시발전위원회에 이러한 내용의 도시계획 변경 심의를 요청했고, 최근 위원회는 서면심사를 통해 결론을 내렸다. 나주시에 따르면 발전위원회 심의 결과 산후조리원은 허용하기로 하고, 병원 내 편의시설 설치는 나주시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여부를 검토하여 시행하도록 하였다. 즉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공을 나주시에 넘긴 것이다.

현재 나주시의 입장은 총면적 대비 1~5% 안의 범위에서 편의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이 같은 편의시설 설치에 대해 혁신도시발전위원회의 결정이 나옴에 따라 조만간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빛가람동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급하게 필요한 의료기관 편의시설 설치 문제에 대해 나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또한, 일부 토지 소유주들이 편의시설 설치에 반대하는 움직임에 대해 나주시가 일부 토지 소유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이기주의적인 태도에 흔들리지 말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결정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나주시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계획이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최근 개원한 빛가람종합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환자나 보호자 등이 매점을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이 개선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 산후조리원 등이 설치되어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돼 빛가람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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