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닫혔던 마을 경로당 문이 다시 열린다.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이상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학교가 정상적으로 개교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6월 15일부터 마을 경로당 문을 열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나주시 관내 610여 개소 경로당과 12개소의 공중목욕장에 대해 적용된다. 나주시는 이 같은 조치에 앞서 6월 8일부터 12일 까지 경로당 및 공중목욕장에 대해 방역관리 대응지침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나주시는 개장에 앞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발열체크기를 경로당에 지원했다.

나주시가 경로당 문을 열기로 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여가에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마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