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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드들강 솔밭유원지 몸살…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해야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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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호] 승인 2020.05.11  0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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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관련 조례 만들어 이용료 징수라도 해야한다”
방역소독, 불법 쓰레기 단속 등 나주시의 관리 노력 미흡 지적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중 남평읍 드들강 솔밭유원지를 찾은 행락객들로 인해 공원이 몸살을 앓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휴가 시작되는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솔밭유원지는 수 많은 행락객들이 모여들어 극심한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나타냈다. 행락객들은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도로변과 인근 카톨릭대학에까지 주차하는 진풍경을 나타냈다.

문제는 이들이 즐기고 간 뒷자리에 쓰레기와 오물이 무더기로 불법 투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행락객들은 나주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임의로 투기하는가 하면, 지정된 장소가 아닌 화장실 측면 등에 불법 투기하고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천 노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장 큰 문제는 유원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나주시가 방역소독을 비롯하여 교통 통제 및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등 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일부 몰지각한 행락객들과 나주시의 무관심 속에 드들강 솔밭유원지가 몸살을 앓고 있음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만일 나주시가 솔밭유원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면, 우선적으로 ‘자연발생 유원지 관리조례’를 만들어 휴일에 한해 입장료 또는 시설 이용료를 징수하고, 그것을 재원으로 관리업체를 선정하여 관리를 맡기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입장료 징수 수입으로 관리요원을 배치하거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

또한 매점 등 편의시설 운영권을 공공단체 등에 위탁하여 유원지 관리업무를 동시에 위임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평읍 주민 강 모씨는 “아름다운 솔밭유원지를 지키기 위해 나주시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공무원들이 현장에 한번 나와보기나 하는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나주시의 무관심을 질타했다.

사진; 황금연휴기간 행락객들이 드들강 유원지에 버린 쓰레기 더미 (사진=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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