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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좋은 동네 시민대학' 졸업식56명 졸업생 배출, 기쁨과 아쉬움 교차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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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호] 승인 2007.03.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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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좋은 동네 시민대학' 이 지난 21일 졸업식을 갖고 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은 이철웅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과 나익수 의장, 주향득 시장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졸업식에 앞서 교육생들은 '좋은 동네 성북동을 만들기 위해 자조를 점화하고, 창조를 추구하며,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내용의 사명선언문 제출을 끝으로 2주간의 교육을 마무리지었다.

성북동주민자치위(위원장 김영덕)는 지난달 14일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6강좌 교육내용을 2주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 조별 구성을 통해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우리 동네 돌아보기, 우리동네 디자인하기 등 직접 살고 있는 마을을 발로 뛰어 보는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하는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덕 성북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짧은 교육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으로 느끼게 했고 내 고향, 내 동네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의 마음을 열어주는 시간이 됐다"면서 "무심히 지나쳤던 지역문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오늘 졸업식을 맞아 좋은 성북동을 만들기 위한 마음을 가슴 깊이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향득 시장부인은 "성북동 '좋은 동네 시민대학'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내 고장 사랑에 대한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의를 한데 모아 살기 좋은 1등 성북동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했다.

졸업생 김경래(72)씨는 "이렇게 학사복을 입고 학사모를 쓰니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면서 "좋은 동네 시민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동네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인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막상 오늘 졸업을 하게 되니까 기쁘기도 하지만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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