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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호 둘레길 11km 조성,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게 돼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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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호] 승인 2020.03.30  0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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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과 2구간을 연결하는 다리 건설 필요해
나주호 관광단지와 연계, 명품 산책로 기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나주호에 둘레길이 조성되어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나주시는 다도면 방산리와 마산리 일원 나주호 주변에 국비 72억 원을 들여 폭 3m, 길이 7.9km의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둘레길 조성사업은 2개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1구간은 4.6km, 2구간은 3.3km이다.

여기에는 전망대 2개소와 주차장 용도를 겸한 광장 3개소가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이동식 화장실과 보행자 전용 수상 인도교(다리)가 설치된다. 2구간에 설치되는 인도교는 길이 260m로 나주호 관광단지와 연결하게 된다.

이러한 사업이 완성되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KPS 연수원 뒤편 3km 길이의 테크 산책로와 이어져 총 11km에 이르는 둘레길이 만들어지게 된다.

문제는 1구간과 2구간 산책로가 단절되어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이다. 1구간과 2구간은 나주호를 중심으로 서로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 이를 연결해주는 다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역사관광과를 중심으로 600m에 이르는 연결다리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본계획만 수립된 상태이며, 올해 말에 국·도비를 신청할 예정으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만일 이 같은 계획대로 다리가 완성되고 1,2구간이 연결되면 2개의 인도교와 전망대, 광장 등이 어우러진 명품 산책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주호를 둘러싼 산책로가 나주호 관광지(중흥골드스파 리조트)와 연계되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이 사업을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2019년 11월에 지역개발계획 변경고시(전남도)와 경관심의 조치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편입 토지 보상협의를 마치고 4월 중에 전라남도로부터 실시설계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아 착공 후 2021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 나주호 둘레길 조성 위치도(나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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