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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 교회도 주일예배 취소…‘코로나19’예방에 동참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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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호] 승인 2020.03.16  0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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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예배와 가정예배로 대체, 지역사회 확산 저지
나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정기예배 자제’호소

‘코로나19’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위해 나주지역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나주지역 교회에서는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많은 교회가 주일 예배를 포함하여 오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를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온라인 또는 영상예배로 전환하고 있다. 정기적인 예배 외에도 구역예배, 가정 심방, 각종 모임 등 집회를 취소하여 감염병 확산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나주교회는 3월 1일 주일예배부터 온라인 영상예배로 대체하였고, 남평교회와 영평교회, 영산포중앙교회, 나주다시교회 역시 3월 8일부터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한다. 나주제일교회는 3월 1일 부터 주일 오후예배와 수요예배를 중단하고 있다.

이러한 개신교의 주일예배 잠정 중단 및 영상(가정)예배로의 대체 결정은 많은 내부 고민 끝에 나온 어려운 결정으로 보인다. 왜냐면 개신교의 일요일 정기예배는 십계명에 있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계명의 더 큰 뜻인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취지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노준태 목사, 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나주시내 180여 교회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해 주일예배 등 종교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노준태 협의회장은 “개교회 중심인 개신교의 특성상 모든 교회에 예배 중지 등을 강제할 수는 없다. 다만 협의회 차원에서 협조를 호소하고 있을 뿐이다. 예배 등 종교행사 개최 여부에 대한 결정은 개별 교회에서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주교와 불교 등 종교단체는 ‘코로나19’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중앙 교단 차원에서 각종 종교집회를 취소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역시 종교집회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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