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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천지 60명 발열·기침·목통증…전원 검사 의뢰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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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호] 승인 2020.03.01  2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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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1만3579명 중 1만2905명 응답…'유증상'신고자 검사중
연락 안 되는 신도 692명…추가 조사·소재 파악 등 대책 강구

전남도가 지역 신천지교회 모든 신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의심 증상을 호소한 신도는 6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전화 조사에 나서, 전체 1만3579명의 조사를 마쳤다.

전화 조사에 응한 신도 1만2905명 중 60명은 '발열·기침·목 통증 등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도는 증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도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를 권고하는 한편, 차례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의뢰한 신도는 15명이며, 이 중 1명은 '음성'으로 판명났다. 1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45명도 조만간 검사에 들어간다.

이날 1차 조사에서 692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전체 조사 대상의 5.09% 수준이다.

전남도는 해당 신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상태이며, 추가 전화조사를 시도한다. 미응답으로 최종 판명될 경우에는 경찰의 협조를 구해 소재 파악에 나선다.

조사 내용은 직업·본인 포함 가족 건강 상태·감염 확산지역 방문 이력,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이었다. 

도는 앞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국가 지정 입원 병상 운영기관 등과 연계해 신속하게 검사를 의뢰하고, 필요한 경우 격리 치료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에서도 지역 내 2만2880명의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70%가량 진행된 조사 과정에서 200여 명이 증상을 호소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감염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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