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나주시향우회(회장 최기수)가 지난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재경향우회 제15대 집행부 후반기 임기의 힘찬 출발을 선언한 이번 총회는 신정훈 시장과 시의원들 19개 읍면동장, 초청 인사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재경나주시향우회가 지난 2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재경향우회는 지난해 4월 최기수 회장이 시청을 방문해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하는 등 변함 없는 고향사랑의 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광명시장 호남비하 발언 규탄대회에 재경향우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의향 나주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향우 간 화합과 상조를 끈끈하게 이어오고 있다.

최기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우리 고향 나주는 혁신도시가 건설되고 고대마한역사의 보루라 할 수 있는 국립영산강박물관 건립이 확정되는 등 천년목사고을의 옛 영광을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도 역설했다.

이어 최 회장은"아무쪼록 고향은 재경향우를 재경향우는 고향을 상호보완적인 동반자적 관계로 확대 발전시켜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는 전기를 확립하는데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정훈 시장은 격려사에서 "향우들께서 고향의 역사적인 수레바퀴 돌리기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면서 "재경나주향우회가 재경은 물론 수도권 나주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져주는 매체가 되고 고향과 향우들을 이어주는 전령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향우회 회무와 결산보고가 이어졌으며 향우회소식지를 발간해 향우들의 근황과 고향 나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