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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 공영주차장 조성…주차난 해소 될까?50억 들여 150면 규모의 주차장 조성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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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호] 승인 2020.02.17  0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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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홀짝제 구간 운영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남평읍 남평리 193-2번지 외 9필지 4,926㎡(약 1490평)의 면적에 150면 정도의 공영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여기에 소요될 예산은 50억 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각 50%씩 투입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국토교통부 2021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신청을 완료하였다.

본격적인 주차장 조성에 앞서 남평오거리 입구 왕손짜장 부지(남평리 193-2) 중 나대지 2,825㎡ 면적에 골재를 포설하여 100면 정도의 주차장을 만든다. 이 주차장은 1년간 임차하여 사용하며, 연간 임차료는 2000여 만원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같은 공영주차장 조성이 남평읍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당초 남평읍 공영주차장 추진위원회는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시장 어물전 부지와 지석천 제방부지를 추천했다.

하지만 과도한 토지 매입비용 및 익산청과의 협의문제로 검토대상지에서 제외되어 현재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결정된 것이다. 문제는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다소 멀어 이용률이 낮아질 우려가 높다는 점이다.

남평읍 주민 A씨는 “남평읍의 경우에는 평소에 주차난이 심각한 편은 아니다. 다만 5일장이 열리는 날 주차난이 심한 편이다. 특히 장날이면 남평 파머스마켓 이용자와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한데 몰려 주차난이 심하다”며 이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서주성 남평읍지역발전협의장은 “여러 가지 여건상 남평오거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출입구는 시가지 방향으로 만들어야 한다. 현재 계획대로 지석천 방면으로 출입구를 내면 이용률이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남평읍민들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애쓰는 나주시의 노력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하는 공영주차장의 이용률이 낮아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나주시가 올해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은 이창동 160-9 (40면), 공산면 터미널 앞(50면), 문평면 안곡리 62-3(20면), 송월주공아파트 앞(70면) 등 5개소이다. 현재 나주시는 39개소 200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13개소 615면의 주차장을 임차하여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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