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협의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회의를 가졌다.

▲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회의를 가졌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40억원의(국비 15억, 도비 4억5천, 시비20억5천만원) 예산을 들여 농기계와 임대관리장비, 격납고 등을 구입,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기계와 장비 등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날 추진회의에서는 벼 농가와 과수농가, 전작분야, 기타 등 시 여건에 가장 적합한 임대 농기계 선정과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중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심의했다.

농기계는 기본적으로 3～4일 임대할 수 있으며, 필요시 연장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의 오작동이나 사고로 인한 고장은 임대자에게 변상조치하며, 소모품은 시 농기계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 많은 농민들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대는 저렴한 가격으로 유상임대를 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농업인의 생산성 제고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