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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무원노조 활동 위축…수상한 움직임 나타나노조 핵심간부 5명에 대해 3년치 연가·병가·출장 기록 공개 요청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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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호] 승인 2019.10.20  2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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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공무원노조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수상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공무원노조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월 10일 광주에 거주하는 박 모씨가 나주시를 상대로 공무원노조 핵심 간부에 대한 3년치 복무기록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를 하였다. 청보공개청구 대상 노조 간부는 노조 지부장, 부지부장 3명, 사무국장 등 핵심간부 5명이며 이들에 대한 출장, 병가, 연가 기록 등을 공개 청구하였다.

하지만 이 같은 정보공개가 지극히 이례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특히 이 같은 정보공개 청구가 지난 10월 4일 나주시 공무원노조가 강인규 나주시장을 상시기부행위제한 위반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 한 직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정보공개 청구가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질 수도 있겠지만 시기상 의혹을 살만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노조의 시각이다. 특히 정보공개 청구 대상이 노조의 핵심간부만을 특정하였다는 점에서 의혹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 핵심관계자 A씨는 “광주에 사는 모 씨가 나주시 공무원노조의 간부들만 콕 집어 복무기록 공개를 청구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복무기록을 핑계로 노조활동에 꼬투리를 잡으려 하는 것 같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 같은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관련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연가 및 병가 기록 등은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사항임으로 공개하지 않고, 출장 기록은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 공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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