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박람회 개막식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2019국제 농업박람회가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나주에 있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렸다.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농업 박람회는 올해의 경우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걸고 펼쳐졌다. 17일 개막식에서는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및 홍보대사 송가인의 가요 열창이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과 청년, 미래 농업 주역으로 우뚝 서다’는 컨셉으로 농촌 융복합산업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여성·청년농업인의 모습을 주제별로 전시한 ’여성청년농업마당‘이 새롭게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외국에서도 24개국 166명이 행사에 참가하여 107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국제박람회의 면모를 나타냈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농촌체험을 제공하고 농촌체험마을을 홍보하기위해 힐링체험관을 운영하였다. 여기에는 전남도 및 시군별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단체로 체험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나주시는 8개 농촌휴양체험마을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