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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미화원 채용…“면접 비중 45%로 너무 높다”체력검정 비율, 현재 45%에서 더 높여야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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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호] 승인 2019.10.08  13: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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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 미화원 공무직 채용 기준 중  면접에 대한 배점 비율이 너무 높아 채용기준을 조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나주시는 10월 4일 공무직인 미화원 신규 인원 7명을 최종 선발하였다. 여기에는 총 88명이 지원하여 1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공무직 채용기준 중 배점기준을 보면 1차 서류 전형 10%, 2차 체력검정 45%, 3차 면접 45% 등이다. 문제는 배점 기준 중 면접 배점 비중이 45%로 너무 높다는 것이다. 미화원의 경우 현장에서 강도 높은 노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체력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체력검정 비중이 면접에 비해 낮게 책정되었다는 것이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나주시지부 정회산 지부장은 “미화원 공무직 채용 기준 중 면접 비중이 과도한 것이 문제다. 무엇보다 미화원은 체력이 우선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면접의 경우에는 면접관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사청탁 등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나주시지부는 나주시청 소속 공무직 근로자 등 260여명이 가입하여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노동 단체이며 미화원 75여명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주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공무직의 경우 체력도 중요하지만 기본 소양이나 인성 등 요소도 중요하기 때문에 면접 비중을 2017년부터 이렇게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을 받아들여 내년부터는 배점기준을 조정하고 체력검정 종목도 조정하는 등 제도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주시가 시행 중인 미화원 채용과정은 청소자원과에서 서류전형과 체력검정을 담당하고 총무과에서 면접을 시행한 후 최종 선발하고 있다. 이번 면접위원은 내부 공무원 1명과 외부 인사로 2명(교수)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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