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장기 정착하는 다문화가족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 자녀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특히, 나주는 초등학교 재학 다문화자녀는 458명, 중학교 재학 자녀는 131명 고등학교 재학 자녀는 136명 (2019 나주교육지원청)으로 학령기 다문화자녀 숫자가 전남에서 가장 많다.

이에,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양진, 이하 가족센터)는 지역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을 위해 ‘전력거래소와 함께 하는 브릿지 인재, DREAM UP!’사업을 기획하고 지난 8월 23일(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와 ‘다문화자녀 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자녀교육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재능개발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학습력 증진 멘토링, 자격증 취득 지원, 직업 체험, 사생대회 등 ‘전력거래소’의 후원으로 자녀 단계별 맞춤 사업들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나주 지역 다문화 자녀들이 엄마나라와 아빠나라를 잇는 우수한 브릿지 인재로 커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세한 문의는 다문화센터(061-331-070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