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죽은 사람 돈 떼어먹은 민주당 시의원 누구?
김재식  |  kkim8882@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63호] 승인 2019.09.08  02:49: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민주당지역위원회 공천권 올곧게 사용하라는 비난 일어
민주당 진위여부 확인하여 반드시 출당 조처해야

힘 있는 사람들은 힘없는 사람들의 억울한 호소를 귀담아 듣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 이유는 억울한 호소의 대상이 자신과 같은 힘을 가진 부류 즉, 유유상종을 즐기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동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같은 값이면 붉은 색 치마가 좋다는 의미인데 언뜻 들으면 좋은 말처럼 들리지만 뒤집어서 보면 선악구별 없이, 좋은 것이 좋다는 것을  최고의 처세로 여기는, 비천한 인간들에게서만 찾을 수 있는 속성이라 할 수 있다.

탐욕의 다른 말은 獸心(수심) 즉, 짐승의 속아지라 할 수 있는데 죽은 사람 돈을 떼어 먹었다면 그 심보는 ‘수심’과 오십 보 백보일 것이다.

민주당 시의원이 죽은 사람의 돈을 떼어먹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사람이 하필 범부도 아닌 민주당 공천으로 시의원이 된 사람이라면 민주당은 썩어도 보통 썩은 집단이 아닐 것이다. 한편으론 부적절한 사람이 공천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공론화를 통한 공천이 아니라 사바사바에 의한 사천이라는, 잡배들의 밀실거래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 같은 어리석음의 재발을 방지하여 온전한 지방자치라는 명분을 위해서도 이러한 몰염치 또는 폐 윤리는 지역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사회정의라는 살아있는 자의 강력한 항변이자 주장이다.

이쯤에서 민주당지역위원회는 진위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의혹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출당조처를 해야 시민사회에서 政黨(정당)의 존재 가치를 증명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政治(정치)는 곧 正治(정치)라는 말이 있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당의 여하한 선출직 공직자들의 일신상 문제는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닌 공당의 문제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공천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으로 사이비 지도자들이 들어설 자리가 없어야 사람사회가 건강해 질 수 있다. 또한 여하한 正治(정치는) 곧 당사자의 곧은 심성에서나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죽은 자의 돈을 떼어 먹었다면 일벌백계라는, 당연한 결과로 귀결되어져야 사람사회의 질서가 정연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인간적 관계에서도 아무리 작은 금전거래라도 당사자의 生沒(생몰) 여부를 떠나 성실히 변제하려는 노력이 곧 양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특히 평소 피를 나눈 것처럼 친밀한 교유를 발판으로 금전의 도움을 받았다면 도움을 준 당사자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생을 달리하는 안타까움에서도 유가족에게 채무관계를 밝히고 변제를 위한 노력은 사람 본연의 심성이 되어져야 한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인두겁을 쓴 짐승 아니냐는 비난은 당사자의 분명한 몫이라 할 수 있다. 상황이 이 지경에 다다른 이면의 모든 책임은 변제를 회피한 사람에게 있으며 차후 변제를 모른 채한다면 불가피하고 당사자의 일체를 기사화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법원에 소액환 청구를 통해 사실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강한 분노가 남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남에게 숨기고 싶은 이야기 한 두 가지는 누구든 보듬고 산다. 잘못은 알았으면 고치면 그만이고, 스스로 잘못을 바로 잡는 사람은 스승이라 할 수 있다. 공자는 ‘잘못을 모르는 잘못’이 큰 잘못이라고 우리를 깨우치고 있다. 당사자는 과거를 돌이켜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 아니면 자신의 행적이 개차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김재식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스마트생태문화도시 연구책임자 백다례 이력 놓고 진실공방
2
스마트생태문화도시 추진센터…나주시 직영으로 재추진
3
숭어가 뛰니 망둥어도 뛰는 내년 4.13 총선
4
광주시와의 상생(相生) 갈등…일사불란한 대응 필요하다
5
[의정단상] 시의원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6
나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존재가치 시민사회에 보여줘야 한다
7
나주시 늑장행정에 장애인용 TV신청 기회 놓쳐 “황당”
8
나주 SRF 거번넌스 합의 불발…또 다시 원점으로
9
한전공대 설립계획안 국무회의 보고…대학설립 가속도
10
밤샘불법주정차 단속 나주시 9월부터 강력한 칼 뽑겠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