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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복합혁신센터 국비 분할 요청한 광주시 각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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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호] 승인 2019.08.12  0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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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일동, 7일 시의회서 긴급 성명 발표
“센터 건립 노골적 방해, 발목잡기 행정” 광주시 작심 비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 숙원 시설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건립 사업을 둘러싼 전남도(나주)와 광주시 간의 갈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나주시에 이어, 나주시의회에서도 광주시의 국비 분리 교부 요청 행위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2명은 7일 시의회 정문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 “광주광역시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건립 방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민주 소속 시의원들은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건립 예산으로 확보된 국비 190억 원을 광주시가 지난 6월 26일 공문을 통해 광주와 전남에 반반씩 나눠 지원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요청한 일에 대해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비상식적 행위’라며, “양 시·도민의 숙원인 센터 건립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겠다는 사상 초유의 발목잡기 행정”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특히 “나주에 들어선 혁신도시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라는 이유로 국비에 대한 광주시 지분을 주장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방해공작으로 규정할 것”이라며, 광주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복합혁신센터 외 양 시·도의 현안 문제 갈등의 해결을 위해서도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의원들은 혁신도시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갈등과 반목의 정점은 ‘광주SRF나주반입’이라며, “문제의 책임 주체로써 해결책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만들어 낸 상생과 협력의 초심을 되새겨,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혁신도시 시즌2의 모범사레로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박소준 시의원은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자,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필수 시설로써 속보이는 잇속 챙기기가 아닌 지역민의 숙원 해결에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광주SRF나주반입 문제를 비롯한 혁신도시 갈등 현안에 대해 광주시의 모르쇠 입장이 개선 없이 지속된다면 광주시청 앞 1인 시위, 집단 항의 방문도 불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국비, 지방비 등 총 490억 원을 투입, 지하2층 지상6층 규모 (연면적 2만㎡)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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