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10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시행기관인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대표) 주도로 열렸다. 

농촌재능나눔은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와 한국농어촌공사(김인식 사장)가 주관하는 행사로 사랑손힐링센터는 봉사를 진행하기 전 나주시청을 방문하여 봉사 협력기관들인 조선간호대학교(김상진 총장)와 라벨르성형외과피부과(박태호 원장) 봉사 실무자들인 산학기획처장 최금봉 교수와 강상원 행정부장, 사랑손힐링센터 회원들과 조선간호대학교 학생동아리인 'RCY'와 'Strike' 박종민, 김윤영 군 등 40여명이 강인규 시장과 기념촬영을 통해 봉사활동 전반을 보고한 후 강 시장의 격려를 받았다.  

이날 영산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 마련된 봉사 현장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동사무소가 마련한 차량으로 방문 조선대학교 강현구 초빙교수의 침·뜸 재능기부와 함께 사랑손힐링센터가 준비한 이혈요법, 이어캔들, 각욕 외에도 전남미용고(이수영 교장) 학생 15명의 전문봉사단이 이수연 교사와 함께 준비한 염색과 네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춘형 영산동장은 "지난주 영산동 지역 복지현안에 대한 민·관 복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갖고, 민·관 역할 정립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는데 오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이 정기적인 건강증진 체험활동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했으며, "영산포 지역에 있는 세 곳 아동지원센터에서도 사랑손힐링센터 소속 아로마테라피 전문가인 신명옥 강사가 진행하는 천연비누만들기와 모기버물리 만들기 체험이 계획되어 있다"며 봉사단의 열정적인 활동에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