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경관·문화재 등 나주 주요 관광자원 40곳 작품소재 지정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10월21일부터 31일까지 접수

나주시가 국내·외에 지역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단위 사진공모전을 연다.

나주시는 관광·홍보 콘텐츠 확보를 위해 '나주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작품 접수는 오는 10월2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작은 올해 관광종합계발계획에서 조사·지정된 나주지역 주요 관광자원 40곳을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 중, 2018년 11월 이후 찍은 사진만 출품할 수 있다.

합성·조작·변형된 사진과 표절·모방작, 타인 대리 출품작, 타 공모전 입상작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전 촬영 대상에는 금성산, 산림자원연구소, 드들강(솔밭유원지), 앙암바위, 한수제, 나주호, 우습제, 영산강 유채꽃밭 등 자연 경관을 비롯해 나주읍성 4대문, 금성관, 목사내아, 나주향교, 정렬사, 다보사, 불회사 등 역사 문화재가 포함됐다.

 나주영상테마파크, 황포돛배, 영산포 등대, 도래마을, 느러지 전망대, 반남 고분군 등 인기 관광지도 대상이다. 마한문화축제, 영산포 홍어축제, 나주천년읍성문화축제는 올해 열린 축제 사진만 각각 출품할 수 있다.

공모전 상금은 총 1000만원이다. 부문별로는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4명(각 50만원), 입선작 40명(각 10만원) 등이다.

선정된 47점의 작품은 오는 11월20일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779번)를 참조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000년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매력을 한 눈에 담고, 국내·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우수한 관광사진이 대거 출품되길 기대한다"며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