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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과 매국노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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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호] 승인 2019.06.16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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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식 국장
1956년 대한민국 정부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민족과 국가보위를 위하여 목숨을 초개처럼 던진 국군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6월 6일을 현충일 법정기념일로 지정, 임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고 있다.

이날은 오전 10시를 기해 전국적으로 사이렌이 울리면서 1분 동안 모든 국민들이 경건이 옷깃을 여미고 묵념으로 그 넋을 추모하고 있는데 6월 6일 현충일은 민족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아직도 진행형인 치욕의 날이기도 하다.

우리민족은 1945년 외세의 힘으로 간악한 일제치하에서 벗어나는 반쪽 해방을 맞았지만 민족정기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친일매국노들의 척결이 지지부진하자 사회 곳곳에서는 반목과 갈등이 첨예화 되어 화약고와 다름없었다.

이러한 불안한 정세를 타개하기 제헌국회는 1948년 정부 수립을 앞두고 애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잡기 위해 친일파를 처벌할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다는 조항을 헌법에 두었다. 이에 따라 제헌국회는 친일파를 처벌할 특별법 제정에 착수하여 반민족행위처벌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은 1948년 9월 22일에 공포되었으며,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는 같은 해 10월 22일에 설치되어 전국단위로 조사관(전남 조사관 백재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반민족행위자를 색출 고발하였다.

이때 목포에서만 무려 6,000통의 고발장이 접수 되었다는 점에서도 전국적으로 민족정기가 바로 세워 질수 있다는 여망으로 들떠 있었으나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49년 6월 6일. 이승만 정권비호아래 친일 경찰들이 반민특위 사무소 습격이라는 만행으로 그해 9월 22일 막을 내리고 만다.

우리에겐 단 한번 뿐이었던 반민족행위자 숙청은 친일경찰의 반란에 의해 마침내 무위로 돌아가고 그 여파로 대한민국은 오늘에 이르기 까지 친일매국노 세상이 되었고 오늘도 친일매국노 후손들은 쾌재를 부르며 정치, 경제, 사법에 이르기까지 그 힘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위세를 떨쳐 민족정기가 개차반이 되어 사회 모든 적폐의 온상이라는 필자의 믿음은 지금도 굳건하다.

여기서 우리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는 것은 목포에서만 6,000통의 친일매국노 고발이라면 과연 나주지역에서 친일 반민족행위로 고발된 사람과 그 숫자에 대해서 사뭇 궁금해지는데 당시 반민특위 사무소가 친일경찰 습격으로 모든 고발문서가 燒失(소실)되어 각자의 죄상을 파헤치는 데는 한계에 부딪쳐 있다.

이러한 부끄러운 역사에서 불행 중 다행으로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받기 위해 1991년에 설립된 민족문제연구소는 한국 근현대사의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일환으로 친일인명사전 편찬 등 일제 파시즘 잔재의 청산에 광범위하게 노력한 결과 친일인명부 사전에 올라있는 나주출신 친일매국노들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오늘도 이 놈의 후손은 제 주제를 모르고 나주지역의 패권을 거머쥐겠다고 백주를 활보하고 있는 어처구니 판에 멍석을 깔아준 정당이 바로 민주당이라는 부분에서 나주시민사회가 경악하고 있다.  

약간 결이 다른 이야기이지만 프랑스가 나치 치하에서 해방되자마자 반민족행위자인, 친 나치협력자 대숙청을 통해 12만 7천 7백 51명이 재판을 받아 6천 7백 6십여 명이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기록에서 보자면 민주당에서 ㅇㅇ부위원장 첩지를 받았다는 그의 외조부는 형장의 이슬로 죄 값을 마땅히 치렀어야 했다.

또한 프랑스는 언론인에게 대해서 단두대는 사정을 두지 않았는데 그 죄는 나치정권에 동조가 아니더라도 지성인으로서의 ‘침묵한 죄’ 라는 부분에서 우리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라고 말 할 수 있다.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나주지역 유수의 권력자들은 죄다 추념·참배를 했을 것이다. 현충일 추념에 무엇을 생각했는지 궁금하지만 권력을 가지고 있다면 우국충절만이 그들의 유일무이한  길이다. 국가를 근심하고 사람을 위한 丹心(단심)이 가득하다면 반드시 친일잔재들을 경원시해야 한다. 의향이라는 나주지역에서라도 친일잔재들이 특정 정당의 힘으로 설치는 부끄러움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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