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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보 철거 반대 총대 맨 나주시 여론호도 당장 멈춰야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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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호] 승인 2019.05.03  18: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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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철거반대 여론수렴 했다는 주장 전혀 객관성 없어
지역민의 대표할 수 없는 오합지졸 주장이 철거여론으로 둔갑

나주지역민 뿐만 아니라 지역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든 지역현안에 대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는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목소리가 보편타당한 상식에 벗어나지 않아야 이웃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것이지 그 반대면 자신의 존재가치 또는 음흉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소리를 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할 수 있다.

요즘 나주지역사회에 회자되고 있는 영산강 죽산보와 관련하여 누구든 죽산보의 존치 또는 철거를 주장 할 수 있고 전면에 나서서 ‘태극기’를 휘날릴 수 있으나 戰犯(전범)이 나서 평화를 주장하는 사회라면 가증을 용인하는 비상식적사회가 맞다. 말을 더 하자면 친일부역자 또는 그 후손이 3·1독립만세운동 백주년을 맞아 대중 앞에 나서 ‘독립만세운동’의 위대함을 설파하는 낯 뜨거운 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죽산보를 바라보는 나주지역민들의 여론이라 할 수 있다. 정치적 또는 죽산보 赴役(부역)에서 자유로운 의식 있는 시민들의 생각은 금빛모래사장이 사라진 영산강은 죽은 강이라고 말한다. 환경단체에서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무자비한 학대가 곧 4대강 사업이라고도 주장한다. 즉 죽산보 철거가 정답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4대강 사업 부역자들, 특히 영산강 치수사업에 적극 찬동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훈·포장을 받은 사람들은 입에 개거품을 물고 반대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 할 수 있지만 나주시가 나서 나주시민들의 여론이라며 죽산보 철거를 반대하는 공문을 환경부로 보냈다는 것은 지역민들의 찬·반의 주장과 전혀 다른 또 다른 ‘야바위’라 할 수 있다. 시민여론을 빌미삼아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나주시는 죽산보 철거 주민여론 수렴의 근거를 묻자 특정 정치인이 개최했던 ‘죽산보 철거 반대 토론회’의 장에서 여론을 수렴을 했다면서 ‘하기야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죽산보 철거 반대자’라는 것을 독백처럼 고백한다. 나주시도 관련 여론 수렴의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인하고 하고 있다.

또한 당시 ‘토론회’ 패널(panel)로 초청 되어 죽산보 철거찬성 기조발언을 한 이 모씨는 마이크를 잡은 특정 정치인이 방청객 4명에게 지명 발언기회를 주었는데 4명 모두 반대를 위해 동원된 작전세력이라는 주장도 있다.

객관성이 어처구니없게 결여된 그들의 잔치였다는 주장인데 근거는, 다시면 농민을 대표한다는 사람은 자신의 부인이 특정 홍어상가의 인부라는 점, 그리고 관련 상인이 철거반대를 선동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도 반대의 객관성을 상식하고 있다.

또한 나주시 전 시의원들이 죽산보 철거를 반대 한다는 것도 모양세가 심히 어지럽다. 나주시 전 시의원 2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하필 박정희 정권 때부터 친여세력이었다는 이력에서도 징역살이를 하고 있는 ‘이명박’ 여당의 박수부대라는 것을 쉽게 추론 할 수 있다.

환경부에 보내진 공문의 최종 결재권자가 강인규 나주시장이라는 점도 흥미가 진진하다. 옛말에 ‘주인이 엽렵해야 종부린다’는 말이 있다. 나주시 행정이 가관을 넘어 목불인견의 경지에 이르렀는데 나주지역민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나주시가 거들고 나온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물음에는 묵묵부답이다. 죽산보의 존치 또는 철거는 정치인들이 나서서 왈가왈부할 성질이 아니다.

유수한 석학들이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답을 만들기 위한 멍석만을 펴주어야지 봉사 코끼리 만지듯 설왕설래에 편승한 잔머리 가지고는 청사의 기록은커녕 버선목에 적어놓은 제사 날짜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뭔 죽산보 철거 나주시민반대여론? 참 가소로운 일이며, 개가 웃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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