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양진, 이하 가족센터)는 지난 19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과 공동으로 '2019년 찾아가는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 받은 15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2019년 Mom나라 이웃나라' 학교 교육에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Mom나라 이웃나라' 문화교실은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해 관내 유, 초, 중학교를 찾아가 '여러나라 전통놀이, 골든벨, 의상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생생한 문화수업이 진행되는 것. 이번 위촉된 문화강사들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태국, 캄보디아, 볼리비아, 몽골 등 총 11개 국가의 결혼이주여성 전문강사들이다.

강사로 위촉된 '다와000 씨(몽골)'는 "이런 교육을 통해 우리 나주 학생들이 다가오는 글로벌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잘 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가족센터에서는 나주지역 다문화 인식 개선과 문화수용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니 원하는 곳은 가족센터로(331-0709)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