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사전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내 삶을 바꾸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7월 예정인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앞두고 신규 구성에 따른 첫 기본교육이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15회 실시되고 있다.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정윤량)에서 실시한 이 교육에는 빛가람동 공개모집 신청자 71명과 타 읍면동에서 교육 참여를 신청한 75명 및 현장 추가 접수 인원을 합쳐 총 200여명이 교육 신청을 하여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나주시는 지방분권시대에 걸 맞는 명실상부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여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실시 되는 빛가람동 주민들이 첫 교육에 참여하였고, 이 교육을 6시간(2회)이상 이수한 사람에 한해 주민자치회 참여 자격이 부여되며, 교육 이수자 중 5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게 된다.

이 교육은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실시한 것이며 ‘마을 공동체와 주민자치회(전남 마을공동센터장 문병교)’, ‘주민자치 깊게 보기 멀리 보기(마을 이사 김승호)’,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에 대한 워크숍(공익활동지원센터장 정윤량)’, “주민자치회 전환사례(서울 도봉구 주민자치사업단 자치지원관 이도화)‘ 등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나주시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주민자치회에 대해 예상외의 뜨거운 참여가 나타남에 따라 나주시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나주시는 총무과내에 주민자치회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여 행정지원을 실시하는 등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윤량 공익지원센터장은 ”예상외의 참여와 관심에 놀랐다. 벌써부터 나주시의 성공적인 주민자치활동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