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의회가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한 내용을 의정 활동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도시재생 및 스포츠마케팅 연구단체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김정숙 의원 밴드)

나주시의회(의장 김선용)가 의원들의 연구모임을 만들어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주시의회는 ‘나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농수산식품가공 및 관광활성화’(대표의원 이상만), ‘도시재생 및 스포츠 마케팅 연구모임’(대표의원 김정숙) 등 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연구모임은 의장을 제외한 14명의 의원이 각 7명씩 2개 단체에 배치되었으며, 필요할 경우에는 다른 모임에 참여하여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 모임을 통해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자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대안을 연구하여 의정에 반영하는 등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 상 정립이 기대되고 있다.

농수산식품가공 및 관광활성화 연구단체는 ‘혁신 농촌, 가치를 키워 나주의 미래가 되다’, ‘농업으로 잇는 미래 나주, 농촌으로 빚는 희망 나주’ 등 구호를 내걸고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을 연계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입안하여 조례로 발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농산물 가공현황에 대한 설명회, 관련 농민들과의 간담회, 선진지 견학, 보고서 작성, 조례 만들기 등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및 스포츠 마케팅 연구단체는 3월 27일부터 이틀간 도시재생 사업지구 현장답사를 실시하였으며 나주시 체육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도시재생 주민 협의체 관계자와의 간담회, 타 지자체의 견학, 매월 정례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 2개 의원 연구단체는 오는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의회 정례회에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