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세트장 유치․운영 성공사례로 손 꼽혀

국민드라마 ‘주몽’ 제작출연진을 위한 환송연이 지난 2일 삼한지테마파크 내 졸본부여성에서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에 유치되어 촬영이 종료되는 드라마 ‘주몽’이 지난해 지상파 방송 중 국민 남녀노소가 즐겨보는 가장 성공적인 국민드라마로 우뚝 서 나주시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출연진의 노고와 촬영과 시청에 성원을 보내준 시민에 대한 감사를 함께 전했다.

국민드라마로 우뚝 선 ‘주몽’은 지난해 5월부터 34주간 50%를 웃도는 높은 시청율을 자랑하며 삼한지테마파크를 나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 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신정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주시가 처음으로 시도했던 드라마세트장 운영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를 제작한 것만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유치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촬영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드라마 ‘주몽’ 제작출연진을 위한 환송연이 지난 2일 삼한지테마파크 내 졸본부여성에서 열렸다.

제작진과 출연진을 대표해 엠비씨 제작국장은 답사에서 “드라마 촬영기간 동안 나주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주몽 제작진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하며 새로운 드라마로 나주시민들을 찾아오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환송연이 열리던 2일 야외촬영장에서는 고구려군의 요동정벌 전투장면이 마지막으로 촬영됐으며 6일 국민드라마 ‘주몽’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