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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 한순애씨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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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호] 승인 2007.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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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할 정도로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칭찬에 인색하다. 이에 본지는 칭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에게 칭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성실히 일하는 나주인을 찾아 소개해 본다.<편집자 주>

자연 친화적인 삶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조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나주시청 도로공원사업소 공원관리팀에서 근무하는 한순애(38)씨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적인 공원녹지 조성 등 생태적인 조경환경 제공에 매진하고 있다.

여자로서는 힘들 법도 한 임업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한씨지만 내면의 강직함과 업무에 대한 성실함으로 어려운 업무를 묵묵히 해내고 있다.

   
▲ 한순애 씨
한씨는 청내에서 유일하게 2명의 여자 임업직 중 한사람으로 평소에도 일에 대한 열정과 소신을 가지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내고 있다. 국립묘지대전관리소에서 근무하다 고향이 산포인 남편을 따라 나주로 오게 된 한씨는 그때부터 10여년째 나주시청 임업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올해 2월 호남대학교 조경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한씨는 조경에 대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여 주고 있다.

“공원이나 녹지공간에서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밝은 미소를 짖던 한씨는 “시민들이 정신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임업직들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씨는 “시민들의 생활과 직접 와 닿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업무량도 불사하며 일에 대한 자긍심과 만족감으로 충실한 공직생활 생활하고 있다.

평소에도 근면 성실한 업무태도로 다른 공직자들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는 한씨는 나주에 대한 애착도 매우 깊은 신세대 아줌마다. 아이들 교육문제로 하나 둘씩 고향을 떠나는 또래 엄마들과 달리 한씨는 “다 가버리고 나면 누가 남겠느냐”며 “나라도 나주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한씨는 “처음에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사는 이 곳 나주가 좋아졌다”면서 “이제 진짜 나주인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한다. 밝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씨는 산포면 송림리에서 남편 강영록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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