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인수식 유언비어에 신정훈 위원장 강력한 쐐기
시의적절하다는 시민들 많아

불과 15일 앞으로 다가온 3·13일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도 여느 지역과 다르지 않게 나주지역 역시 특정 정치인을 등에 업기 위한 여러 유언비어가 백주대로에 횡행하고 있다. 유언비어를 그대로 옮기자면 민주당 나주·화순 신정훈 위원장이 등등의 조합장 후보를 자신의 정치적 홍위병 양성을 위해 강력하게 추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 농민회와 연관성이 있는 몇몇의 조합장 후보들이 신정훈 위원장을 활용하기 위한아전인수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의심되어진 상황인데 지역시민사회에서도 특정 정치인의 조합장 선거 개입여부에 대해서 촉각이 곤두 서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고 한편에선 개입을 기정사실화 시키려는 기획된 유포도 있었다.

관련 유언비어의 근원을 따라가 보면 대부분은 특정 정치인의 입김을 훈장(?)으로 여기려는 후보자들은 승기는커녕 선전이 불투명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때마침 민주당 신정훈 지역위원장이 직접 나서 모든 후보자들은 당당하게 지역조합원들의 검증과 선택을 받아야 된다며 위원장 본인을 포함은 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지역사회의 조합장 선거에서 여하한 공정성을 잃지 않겠다고 천명하고 나섰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동안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시달렸는데 신정훈 지역위원장이 대내외적으로 공정성 담보 약속은 시의적절하다는 평이다. 이로써 신정훈 지역위원장은 동안 불거졌던 조합장 선거 불공정 시비에서 자유롭게 되었으며 차후 같은 유의 조합장 선거개입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에서도 진정성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나주지역민들은 갈수록 치열해 질 수밖에 없는 조합장선거에서 강력한 정치적 주주라는 민주당 지역위원회의 조합장선거 불개입이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박수에 인색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정훈 지역위원장의 불개입 약속과 다르게 시의원·지역협의회장 등의 개입에 대해서는 마땅한 대책이 빠져 있다는 점이 옥에 티라는 지적도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오는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기점으로 새로운 조합장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서는 좀 더 확실하고 세심한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신정훈 위원장은 핵심당원(시의원)들의 조합장 선거 개입이 확인되면 시민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패널티를 내 놓겠다는 전언이다.

가장 쉽게 예상 할 수 있는 대책 중 한 가지는 행위의 경중을 따져 패널티를 통한 정치적 활동 제약도 생각 할 수 있다. 이로써 특정 후보들이 특정 정치인을 등에 업은 조합장 선거는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사자의 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조합원 스스로 자신이 속한 조합의 운명을 결정지어야 한다는 대내외적인 약속을 전혀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중론이다.

日日新 又日新(일일신, 우일신) 이라는 大學(대학)의 말씀이 있다. 그냥 풀자면 ‘날마다 새롭고 또한 새롭다’라는 뜻인데 여기에 구수한 숭늉을 더 한다면 어제에서 오늘은 더더욱 새로워야 한다는 부분은 여하한 사회 지도자는 우일신이라는 덕목을 놓쳐서는 사이비 되기 알맞다는 뜻도 담겨 있다. 오늘을 새롭게 하기 위해선 어제의 잘못은 고쳐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오는 3·13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정정당당한 선거로서 나주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수 있도록 각 후보자들은 정치 바람에 기댈 것이 아니며, 시민들은 올바른 양심의 선택에 입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