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 Wee센터는 1월 3일부터 1월 31일까지 나주시 일대에서 초, 중학생 및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집집마다 따뜻함과 웃음이 넘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 '가가호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관련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5집단을 대상으로 1월 3일부터 30일까지 ‘새로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심리상담과 전문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5가정에게 1월 7일부터 31일동안 방문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하였다. 가정방문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 유대감을 확인하고 안전한 생활과 가족 공동체를 위한 가족상담 및 기관연계를 실시하였다.

또한 관내 Wee클래스 및 Wee센터 전문상담인력과 내담자 22명이 ‘상담자와 내담자가 함께하는 행복동행’을 1월 25일에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활동을 경험하고 바람직한 생활습관과 여가생활 향유를 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문제해결능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가정방문 프로그램 참가자 학부모는 “추운날씨에 직접 가정으로 찾아와 아이의 생활을 안내해주고 서비스를 제공해 준 Wee센터 상담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자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학부모로서 더욱 관심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동행 프로그램 참가자 이재민 학생은 “겨울방학동안 다양한 학교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여 즐거웠고, 선생님과 함께 활동하며 친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개학 후에도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Wee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다가오는 3월 신학기 적응프로그램과 순회상담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