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에서는 나주시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23일과 24일, 한전KDN과 나주배원협 본점에서 "나주배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월 23일에는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KDN앞 사거리에서 점심시간 전후로 신품종 시식과 함께 배, 배즙 나눔행사로 공공기관 직원과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

11월 24일 나주배원예농협 본점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손금주 국회의원, 강인규 시장, 김선용 시의장, 신정훈 위원장, 이민준 도의회 부의장, 최명수 도의원, 나주시의원, 김관선 한국예총 회장, 김형목 aT본부장, 이상진 농협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여러 유관기관장과 배 농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나주시농어업회의소(소장 안영현) 주관으로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를 초빙하여 "배의 해독/건강 기능성"에 대한 특강과 소외된 계층에 대한 후원으로 5개 복지재단를 초청, 배 기부행사를 가져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2부 행사에서는 "2018나주배품평회" 시상식에서 왕곡면 최종덕씨가 이개호장관이 직접 시상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남도지사상(조형열,박병웅,이용신) 국회의원상(이권재) 나주시장상(신동환,임영호,유경상) 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이기종) 농협중앙회장상(조남석) 조합장상(박종태,김성운,김성식,김성기,천봉수)의 시상식이 이어져 참석 농가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전시에는 품평회 수상작과 신품종 세계배, 배로 만든 음식, 배 가공품, 수출배, 농기자재 전시와 식후행사로 배 길게 깍기, 배 품종 맞추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하루 동안 1년 농사의 시름을 잊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개호 장관은 "냉해와 폭염, 태풍 등 가장 혹독한 기상조건을 이겨내고 1년 농사를 마무리하신 농가에게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자연재해에 대비한 정책수립으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민호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응원과 격려는 농가에게 희망으로 이어지고, 나주배와 원예 산업의 활성화에 더욱 힘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고 "몸에 이로운 성분으로 가득 찬 배를 건강을 위해 찾을 수 있도록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