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회장 서정윤)는 지난 1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에서 위광환 부시장, 이민준 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선수, 심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게이트볼 경기의 활성화를 다지는 이날 대회에는 20개 읍·면·동 34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우승팀은 세지면, 준우승에는 공산면, 3위에는 송월동과 영산동 팀이 차지했다.

서정윤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 친선경기인 오늘 게이트볼 대회에서는 우승도 중요하지만 서로 화합하고 웃으면서 노후를 아름답게 보내는 추억으로 간직하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위광환 부시장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다"면서 "호남의 중심 나주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