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과 단정한 자태를 자랑하는 한국춘란 난꽃 향연이 오는 3월 3일과 4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 한국춘란 난꽃 향연이 오는 3월 3일과 4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춘란의 멋스러움과 신비한 색과 향이 가득한 나주 난 연합전시회는 회원 60 여명이 정성 들여 배양한 250여 분의 한국춘란이 출품될 예정이다.

나주난연합회(회장 이민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5개 난 동호회(나주난회, 비단골난우회, 동양란회, 소심회, 금성난회)에서 원예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춘란을 선보인다.

15해째를 맞는 나주난연합전은 그동안 뛰어난 작품 출현으로 국내외의 애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이번에도 명품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이민과 회장은 "앞으로 꾸준한 자생지 복원활동과 함께 배양법이 연구개발 보급으로 한국춘란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는 난 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