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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문화재 ‘광주칠석고싸움·나주샛골나이’ 보유자 부재이상헌 의원 “곡성돌실나이·구례잔수농악도 이수자가 전통 계승”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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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호] 승인 2018.10.15  06: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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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의 무형문화재 '광주칠석고싸움놀이'와 '구례잔수농악' '나주샛골나이' '곡성돌신나이' 보유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구)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무형문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가 무형문화재는 총 135호, 140개 종목이 지정돼 있으며 씨름·김치담그기 등 종목만 지정된 7개 종목을 제외한 133개 중 보유자가 없는 종목은 27개이며 33개는 전수교육 조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의 경우 지난 1970년 7월22일 국가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광주칠석고싸움놀이'의 보유자가 없으며 전수교육조교 30명과 이수자 70명이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칠석고싸움놀이는 남구가 매년 정월대보름에 맞춰 풍년을 기원하며 축제를 열고 있다.

물레를 이용해 고치에서 실을 뽑아 무명을 짜는 전통 방식의 '나주샛골나이'는 1969년 7월4일 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됐지만 보유자 없이 전수조교 1명, 이수자 3명이 계승하고 있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32호 '곡성돌실나이'는 전통방식으로 삼베를 짜는 일로 1970년 7월22일 지정됐지만 전수교육조교 1명과 이수자 3명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구례군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구례잔수농악'은 지난 2010년 10월21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로 지정됐으며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없이 이수자 20명이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이상헌 의원은 "무형문화재는 전수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없으면 전통 그 자체가 사라질 위험이 존재한다"며 "고유한 문화가 제대로 연구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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