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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4만대 시대’ 충전인프라 고장 진단 ‘닥터’ 솔루션 개발한전KDN ‘전기차 충전기 점검기술’ 개발…기대수명 연장 기대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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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호] 승인 2018.09.07  1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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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충전기의 고장과 오작동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돼 주목 받고 있다.

한전KDN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고장·진단·예방'을 통해 기대수명을 연장 시켜줄 원스톱 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매년 급증하는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대수는 4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내년에는 정부 보조금 지원 규모가 올해 2만대보다 1만3000대가 늘어난 3만3000여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기차 제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2030년께에는 전기차 보급 누적 대수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전기차 수량 대비 충전인프라 보급은 여전히 부족해 전기차 확산 계획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전이 충전기 보급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충전기 고장과 오작동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충전인프라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KDN은 전기차 충전기도 사람처럼 적절한 건강검진을 받아야 고장과 오작동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체 충전인프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개발에 성공한 솔루션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현장 진단도구'는 충전기에 탑재된 통신 기능(프로토콜 데이터 정합성)을 검증하는 장치다.

현장 작업자가 점검을 시작하고 그 결과가 중앙 서버로 전송될 때 까지 모든 작업이 하나의 솔루션에서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점검 도중 충전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되면 솔루션이 원인을 분석하고 조치방법을 실시간으로 작업자에게 보여준다.

나날이 진화하는 의료기술이 현대인의 100세 시대를 앞당겨 연 것처럼, 충전기 점검 기술은 충전인프라의 기대수명을 연장시켜 부족한 충전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게 된다.

한전KDN은 현장 실증이 완료되는 즉시 충전인프라 점검 사업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현장진단도구' 솔루션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현장진단 솔루션은 정부가 추진하는 전기차 확산 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전기차 제조업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산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에 노력해 국민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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