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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공노할, 외숙이 甥姪(생손) 성폭력 나주에서 일어나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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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호] 승인 2018.07.16  02: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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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는 주민들 분노 극에 달해
6년 전, 고종석 사건 악몽 떠올린 주민들 몸서리쳐

어른들의 한탄은 너무 오래 살아 인간으로서 차마 보아서는 안 될 일들을 너무 많이 目睹(목도) 한다는 것이었다. 오늘에 그 한탄을 되 새김해보면 말세에서나 볼 수 있는 인간이하의 짓을 경계하고자 하는 의미가 깊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그런데 짐승보담 더 못한 짓거리가 나주지역에서 일어나 지역주민들의 공분은 이루 말 할 수 없고 인간사회와 영원히 격리 시켜야 한다는 분노가 하늘을 뒤 덮고 있다.

사람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가장 큰 癌(암) 덩어리는 절제되지 못한 인면수심의 욕망에 있다. 더 많은 권력 더 많은 돈 그리고 육체의 쾌락이 전부라는 비계 덩어리들이 그 중심을 관통하고 있는데 나주지역에서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천인이 공노할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관련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분노를 넘어 감당 할 수 없는 충격으로 공황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外叔(외숙)이 어린 甥姪(생손)을 성폭행한 전대미문의 악행이 저질러져 지역사회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데, 여기서 ‘외숙’은 어머니의 남자 형제의 호칭이고, 생손은 아버지의 여자형제가 출생한 딸의 딸, 즉 甥姪女(생질녀)의 자식을 이르는 호칭이기에 할아버지가 어린 손녀에게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가장 추악한 짐승도 삼가야 할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짓이 인간으로서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인가.

여기서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것은 지옥불에 떨어질 짐승 같은 놈이야 단두대도 아깝지만 한창 피어나는 청소년기에 감당 할 수 없는 청천벽력 같은 인두 자국으로 남을, 사악한 상흔을 생각하자니 가슴이 미어오는 것은 나 혼자만의 몸서리가 아닐 것이다.

지역민들은 지난 6년 전의 ‘고종석 사건‘을 아직도 어제의 일 인양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고종석 사건은 어린 초등학생을 야밤에 납치하여 짐승보다 못한 짓을 저지르고 살해하려 했다는, 나주지역을 송두리째 뒤흔든 엄청난 악행 앞에 지역민들의 분노는 怒濤(노도)와 다름없었다.

이러한 충격이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는 중에 다시 불거진 친족에 의한, 필설로 형용 할 수 없는 금수보다 못한 악행에 다시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

우리는 분노를 통해서 윤리와 도덕이 지배하는 지역사회라는 대의를 위하여 스스로의 역할 그리고 솔선수범에 충실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 어두컴컴한 골방에서 나 하나쯤의 윤리적 이탈이 대수겠느냐는 조금은 비겁한 윤리의식의 부재가 부른 禍(화) 일 수 있다.

즉, 건강하지 못한 개개인의 윤리의식에서 파생되어지는 작은 문제점들이 굴러가는 눈덩이가 되어 마침내 사회 전반에 폐윤리 그리고 폐도덕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오늘과 같은 ‘악’이 생산 되어 진다는 것이다. 나주지역사회에서 명색이 정치인, 경제인, 그리고 지식인, 체육인, 사회단체장 등등의 중에서 사람의 윤리라는 틀에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즉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 나무라서는 내일의 ‘고종석’은 반드시 다른 모습으로 재연될 것이고, 사람이기를 거부하는 친족의 겁탈은 자연스런 일로 단언하건데 다시 찾아오게 되어 있다. 이 차지에 우리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져야 한다. 나의 윤리의식 수준은 과연 몇 점이나 될까?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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