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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쩍 금가고 내려앉은’ 영산강변도로…연내 복구 완료전남도 5월말까지 지반 보강공법 선정 후 복구 착수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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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호] 승인 2018.05.13  10: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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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로 균열이 발생한 영산강변도로 보강 공사가 연말 안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남 나주 다시면 회진리 영산강변도로 1공구 건설 현장 도로 70m 구간에서 지반침하가 발생해 긴급 안전점검과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지난 9일 오전 대학 교수와 토질 전문가, 나주시,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로 구성된 '긴급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현장에 급파하고 도로균열 원인 분석과 함께 응급복구와 안전관리 계획, 항구복구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이 구간이 지형 여건상 계곡 경사부에 위치하고 있고, 지난해 11월 영산강 죽산보 개방으로 하천 수위가 3.5m에서 1.5m로 2m가량 급격히 낮아진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도로 하부 지지층에 빈공간이 발생해 연약지반에서 예기치 않게 미끄럼 현상이 발생하면서 지반침하가 발생했을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전남도는 전문가 의견을 참고로 복구계획 수립에 착수한 가운데 약해진 지지층에 전달되는 무게를 줄이기 위해 지반침하 구간 도로 아스팔트와 보조기층을 빠르게 제거하고 있다.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안전 표지판과 안전요원도 서둘러 배치했다.

또 도로 지하에 매설된 지름 300㎜ 수도관, 하수관, 도시가스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대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체급수관로 등을 설치하고 있다.

전남도는 응급복구가 완료되면 이달 말까지 균열 구간 지반조사와 구조검토를 마치고 지반 보강 공법을 선정해 연말까지는 보강공사와 도로포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희원 전남도 지역계획과장은 "지반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전문기관에 의뢰해 균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항구적인 복구대책을 세워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착공된 나주에서 무안을 잇는 총연장 34㎞의 '영산강변도로'는 전남도가 총 사업비 1923억원을 투입해 3공구로 나눠 추진 중인 가운데 오는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종합 진도율은 80%를 넘어섰다.

1공구 11.2㎞는 나주시 삼영동에서 다시면 죽산리까지, 2공구 11.6㎞는 죽산리에서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까지, 3공구 11.2㎞는 사창리에서 몽탄면 당호리까지로, 교량 8개소 1372m와 터널 1개소 183m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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