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동은 대호 수변공원 일대에서 봄맞이 정화활동을 가졌다.

성북동사무소(동장 김오재)주관으로 지난달 30일 공무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호동 수변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대호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에는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단, 해병전우회, 바르게살기회, 향군부녀회, 시 공무원 등 참여했으며, 대호 수변공원 주변과 저수지 안에 있는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특히 해병전우회는 보트를 동원해 물속에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앞장서 시민들에게 칭송을 받기도 했다.

성북동 김모(58세)는 "대호 수변공원 정화활동에서 5톤의 엄청난 쓰레기를 수거를 하였는데 앞으로 수변공원이 주민의 사랑 받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낚시꾼의 투기행위방지 등 시민의 기초질서 준수의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화활동을 벌인 대호 수변공원은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이달 초순경에 준공을 앞두고 테크시설, 잔디광장, 산책로 등의 시설과 왕버들, 수생식물, 정자 등 경관조성사업이 완성되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